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한 가운데 경찰이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한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조두순이 이사한 안산시 단원구 와동 다가구 주택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했다. 또한 경찰은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주기적으로 조두순의 주거지 인근 순찰을 벌이도록 조처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안산시는 인근 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컨테이너 2개 동)를 옮겨 설치, 상시적으로 주변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 후 현재 이사한 곳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서 거주해왔다. 그러나 최근 기존 주거지의 월세 계약 만료로 이사를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라며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시사저널(https://www.sisajournal.com)
문경아 디지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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